봄만 되면 왜 이렇게 졸릴까? 봄철 졸림 원인과 해결 방법 (중년 일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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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툰 봄만 되면 왜 이렇게 졸릴까요? 봄이 오면 이상하게 몸이 무겁습니다. 분명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눈이 자꾸 감기고, 앉아 있으면 꾸벅꾸벅 졸게 됩니다. 오늘도 노트북을 켜놓고 글을 쓰다가 어느 순간 턱을 괴고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싶은 순간, 리모컨을 들고 TV를 켜봤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장면은… 베개에 얼굴을 묻고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나. 이 모습, 혹시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 이야기 아닐까요?  봄철 졸림, 이유가 있습니다 (춘곤증) 봄철에 유독 졸린 이유는 단순한 게 아닙니다. 이건 흔히 말하는 춘곤증 때문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신진대사 변화 낮이 길어지면서 생체 리듬 변화 비타민 부족 (특히 B, C) 활동량 증가로 인한 피로 누적 특히 중년이 되면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려져 이 증상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일상이 무너지는 순간들 이 그림처럼 하루가 이렇게 흘러갑니다. “오늘은 블로그 좀 써야지” → 10분 후 멍 “정신 차리려고 TV 켬” → 더 졸림 “잠깐 눈만 붙이자” → 그대로 깊은 낮잠 그리고 저녁에 후회합니다. “오늘 또 아무것도 못 했네…” 이게 반복되면 자존감까지 같이 떨어집니다.  봄철 졸림 해결 방법 5가지 이건 그냥 참고가 아니라, 실제로 효과 있는 방법입니다. 1. 아침 햇빛 10분 쬐기 햇빛은 생체 리듬을 바로 잡아줍니다. 2. 가벼운 스트레칭 몸을 깨우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3. 비타민 섭취 특히 비타민 B군은 피로 회복에 중요합니다. 4. 낮잠은 20분 이내 길게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해집니다. 5. 카페인 타이밍 조절 아침보다는 점심 이후가 더 효과적입니다. ✏️ 요즘 저는 이런 걸 그리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이런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스티커 작업...

비 오는 날에도 나가고 싶은 사람 vs 집에 있고 싶은 사람 (중년의 현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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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카툰 비가 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마음이 갈립니다. 누군가는 “오늘은 집에서 쉬자”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이런 날이 더 좋지”라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오늘은 그런 중년 부부의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 를 담아봤습니다.  비 오는 날, 우리는 왜 다른 선택을 할까 비가 오는 날은 자연스럽게 집이 더 편해집니다. 창밖을 보며 따뜻한 차 한잔, 이게 최고의 휴식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날이 오히려 더 특별합니다. 사람이 적은 거리 차분한 분위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 그래서 “같이 나가서 밥 먹자”는 말이 나오는 거죠.  “집에 있자” vs “나가자” 부부의 현실 대화 이 장면, 솔직히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 남편: “비도 오는데 집에서 먹지…” ✔️ 아내: “같이 나가서 점심 먹어요~” 이건 단순한 식사 문제가 아닙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 입니다.  우박까지 쏟아지는 날, 그래도 나가는 이유 날씨가 점점 심해집니다. 비를 넘어서 우박까지 떨어지는 상황. 그런데도 나가자는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 “날씨가 안 좋을수록 더 나가고 싶다” 👉 “이런 날이 더 기억에 남는다” 이건 단순한 외출이 아니라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귀찮은 사람의 속마음 반대로, 집에 있고 싶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가기 준비하는 것도 귀찮고 밖에 나가면 더 피곤하고 결국 집이 제일 편하다 그래서 속으로는 이렇게 말하죠. 👉 “남 차려주는 게 더 귀찮은데…” 👉 “알 때도 됐잖아…” 이건 게으름이 아니라 에너지 관리 방식의 차이 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함께 있는 시간 마지막 장면이 이 카툰의 핵심입니다. 남편: 귀찮지만 따라 나옴 아내: 즐겁게 웃고 있음 이게 바로 중년 부부의 현실입니다. 👉 완벽하게 맞는 게 아니라 👉 서로 조금씩 맞춰가는 관계 비가 오든, 우박이 쏟아지든 ...

죽은 줄 알았던 양배추가 살아났다… 봄 텃밭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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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 네컷카툰 작년 겨울, 텃밭을 정리하면서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던 작물들이 있었다. “이건 이제 다 죽었겠지…”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겨울을 넘겼다. 그런데 봄이 되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 봄이 오면 다시 살아나는 텃밭 봄이 되면 텃밭은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다. 차갑고 생기 없던 흙 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된다. 며칠 전 텃밭을 둘러보다가 눈을 의심하게 되는 장면을 봤다. 👉 양배추가 살아 있었다. 겨울을 지나며 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속이 꽉 차오른 모습으로 다시 자라고 있었다. 🥦 브로콜리까지? 자연은 생각보다 강하다 더 놀라운 건 그게 끝이 아니었다. 양배추 옆에는 브로콜리까지 다시 살아나 있었다. 겨울 동안 얼고 말라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던 식물들이다. 그런데 봄이 되자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자라난다. 이걸 보고 나니 단순한 작물이 아니라 ‘생명력’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겨울을 견디는 채소의 생존력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생각보다 강한 작물이다. ✔ 서늘한 기후에 강함 ✔ 겨울 저온에서도 생존 가능 ✔ 뿌리가 살아있으면 다시 성장 특히 텃밭에서 키운 작물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더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겨울에 “죽었다”고 단정 짓기보다 봄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작은 생명이 주는 위로 텃밭을 하다 보면 작물보다 더 많은 걸 배우게 된다. 작은 씨앗이 시간을 견디고, 계절을 지나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 나도 이렇게 버티면 되는구나.” 자연은 말없이 그런 이야기를 해준다. 🌿 텃밭 초보라면 꼭 기억하세요 텃밭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이건 꼭 기억해두면 좋다. ✔ 겨울에 죽은 것처럼 보여도 뿌리는 살아있을 수 있음 ✔ 봄까지 기다려보고 정리하기 ✔ 양배추, 브로콜리는 월동 가능 작물 ✔ 자연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텃밭은 기술보다 ‘기다림’이 더 중요한 작업이다...

중년 부부라면 공감 100% 무심한 남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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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일상카툰 남편들은 아내를 참 모릅니다. 사다 줄까? 라고 이야길 한다고 해도 사오지 마~라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사다주면 또 좋아하는게 여자의 심리를  모르는듯 합니다. 중년의 일상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에피소드들이 모여 우리 삶을 더 웃기고 따뜻하게 만듭니다. 앞으로는  남편이 커피를 마시러 나간다면 이렇게 말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 것도 하나 사와.” 그러면 적어도 딸기 스무디 하나는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중년건강에 좋은 봄나물 알아보기

사우나 체중계 앞에서 본 웃픈 장면, 세 번이나 올라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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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컷카툰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가면 가끔 잊지 못할 장면을 보게 됩니다. 며칠 전 사우나에서 조금 웃기면서도 마음이 묘해지는 장면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사우나에서 씻고 나와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뚱뚱한 모녀가 체중계 앞에 서 있었습니다. 엄마도 통통했지만 딸은 엄마보다 더 통통한 모습이었습니다. 딸이 체중계 위에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삐이이이—” 체중계에서 경보음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딸은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뒤에서 엄마는 딸을 바라보고 있었고요. 딸은 잠시 내려오더니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몸을 좌우로 흔들고 팔도 돌리고 마치 운동선수처럼 몸을 풀더니 다시 체중계 위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또 “삐이—” 다시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그 모습이 조금 우스워서 나도 모르게 쳐다보고 말았습니다. 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또 내려와서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올라가고… 이 행동을 세 번이나 반복 했습니다. 결국 체중계 앞에서 엄마와 딸은 아무 말 없이 사우나 문을 열고 나가버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 장면은 조금 웃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조금 슬퍼 보이기도 했습니다. 체중이라는 숫자는 가끔 사람의 기분을 순식간에 바꿔버리기도 하니까요. 사실 우리는 모두 체중계 앞에서 비슷한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좀 줄었을까?” “어제 먹은 게 많았는데…” “한 번 더 재보면 달라질까?” 그래서 그 딸의 행동이 어쩌면 조금은 이해가 됐습니다. 체중계 앞에서 사람은 가끔 희망을 한 번 더 눌러보기도 하니까요. 웃기지만 조금은 슬픈 장면. 사우나 체중계 앞에서 문득 사람 마음을 보게 된 하루였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괜찮아, 누군가의 선택이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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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컷카툰 “그림 하나 부탁해도 되겠지 모르겠네…”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을 부탁받았다. 전문가도 아닌데, 자격증도 없는데,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는데.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나한테 왜?’ 요즘 우리는 뭐든지 ‘전문가’라는 이름이 붙어야만 인정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디자인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자격증 보유, 경력 몇 년 이상. 그 틈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괜히 작아진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나를 선택했다는 건 이미 충분한 의미가 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괜찮은 이유 중년이 되면 이상하게 도전이 조심스러워진다. “이 나이에?” “내가 뭘 안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실력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선택한다. 그림을 잘 그려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그리는 느낌이 좋아서. 그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전문성보다 더 강한 건 ‘신뢰’다. 중년의 자신감은 경험에서 나온다 20대의 자신감이 스펙에서 나온다면, 50대의 자신감은 경험에서 나온다. 실패해본 적도 있고, 포기해본 적도 있고, 다시 시작해본 적도 있는 사람. 그래서 더 단단하다. 그림 한 장을 부탁받는 일. 작은 일 같지만 사실은 큰 인정이다. “당신이라서 부탁하는 거예요.”라는 말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고객 만족도 별 다섯 개보다 중요한 것 카툰 속 마지막 장면처럼 ‘내 만족도 별 다섯 개.’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고객 별점이 아니라 나 스스로의 만족감 이다. 해냈다는 느낌. 도전했다는 뿌듯함.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 이 감정은 나이를 이긴다. 전문가는 아니어도 괜찮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전문가다. 가게 운영의 전문가일 수도 있고, 가정을 지켜낸 전문가일 수도 있고, 삶을 버텨낸 전문가일 수도 있다. 자격증은 없어도 경험은 있다. 전문가는 아니어도 누군가의 선택이 되었다는 건, 그 자체로 충분히 멋진 일이다. 오늘도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쯤은 이렇게 말해보자. “그래, 한...

우리 집엔 북한 오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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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컷카툰 나에겐 ‘김정은’이라는 이름의 사촌오빠가 있다. 뉴스에 나오는 그분 말고, 며칠 전, 휴대폰에 전화가 왔다. 액정에 뜬 이름은  “김정은 오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어? 오빠 전화 왔네?” 하고 말했을 뿐인데… 옆에서 듣고 있던 딸아이의 눈이 동그래졌다. “엄마… 북한 오빠도 있어? 김정은?” 순간 정적. “말 안 들으면 혼내달라고 전화해. ‘북한 오빠한테 이를 거야!’ 하면 애들 다 무서울걸?” 그 진지함에 또 한 번 웃음이 터졌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솔직하다. 어른들은 이름을 ‘동명이인’으로 정리하지만, 아이들은 이름 하나만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딸이 장난을 치면 나는 일부러 휴대폰을 들어 올린다. “어디 보자… 김정은 오빠한테 전화해볼까?”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생긴 해프닝. 하지만 이런 소소한 오해 덕분에  한참을 웃음으로 채워졌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름은 같아도 사람은 전혀 다르다. 누군가에겐 뉴스 속 인물이고, 누군가에겐 사촌오빠일 뿐. 아이의 한마디가 그날의 평범한 일상을 웃음으로 채워줬다.  

사람마다 새해 계획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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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컷 카툰 오십이 넘어가면서는 병원 출입이 잦아집니다. 뭐 딱히 다치지도 않았는데 여거저기 쑤시고 아픈일이 허다합니다. 겨울에는 식당일이 한가해서 미뤘던 허리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물리치료를 다닙니다. 내 옆에도 연세드신 할머니 한분이 물리치료를 하고 계셨어요. 친절한 물리치료사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는걸 엿듣게 되었어요. 나이도 있고 돈도 많이 벌었다는 할머니에게 이제 몸관리도 하고 사시는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물리치료사에게 해맑게 그러겠다고 하면서 올해부터는 소주를 한병으로 줄여서 몸관리를 하시겠다고 하였어요. 황당한 관리이기도 했지만 할머니의 말씀이 귀여웠습니다. 그럼 대체 얼마를 마시고 사셨는지 궁금했지만 할머니가 건강하셨습면 좋겠어요. 중년의 건강 그리고 노년의 건강은 올해 일년을 관리하면 내년 일년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도 관리하면서 살아가도록 합시다~

식당 리모컨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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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아무것도 아닌일로 항상 매번 다투는게 부부의 일상이다. 그리고 잘못을 인정을 잘 하지 않은게 부부사이의 일인지도 모른다. 별일 아닌일로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말도 있으니까 타고난걸 어찌하나 싶어서 그냥 화가나도 참을때가 많다.

중년의 관계는 따라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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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부부의 일상 젊어서는  붙어있는게 좋았으니까 그게 또 사랑인줄 알았으니까... 지금은 밖에서 친구들이랑 밥이라도 먹을라치면 집에 있는 남편이 신경이 쓰인다. 나이가 들고보니 더더욱 그렇다. 먹자 하면 먹고 보자 하면 보고 나가자 하면 같이 좀 나가줬으면 좋겠다. 좋아서 나가자는거 아닐꺼 알텐데...  좀 따라주면 참 행복하겠다.

떡집 사장님이 장어를 드시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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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컷카툰 장어집을 하다 보면 참 다양한 손님을 만난다. 그중에서도 유독 마음이 쓰이는 손님들이 있다. 바로 같은 장사하는 사람들 이다. 어느 날, 떡집 사장님이 장어를 드시러 오셨다. “묵은 쌀이 좀 있는데… 떡 좀 부탁드려요” 식사를 하시다 말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셨다. 묵은 쌀이 조금 남았는데 떡을 해줄 수 있겠냐고. 장사하는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 “당연하죠”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속으로는 계산기를 잠깐 두드리면서도 입으로는 웃으며 말한다. “떡이 다 되면 연락드릴게요.” 그래서 떡을 해왔는데 내가 원하던 가래떡이 아니고 떡국떡을 죄다 해온것이다; 이 많은걸 어쩌나 싶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동네 사람들과 그냥 나눠 먹어야지 하고 동네분들에게 다 나눠 줬더니 다들 고맙다고 하신다. 잠깐이나마 떡집 사장님에게 화를 냈던 게 조금 부끄러웠다. 다들 잘먹겠다고 인사를 하니 더욱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2026년 새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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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봉사  출처:김은이 올 겨울 가장 추운날인거 같았다. 새해 첫날인데 너무나 추웠다. 떡국봉사를 하러 금당산엘 갔다. 산에서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떡국을 나눠주는 행사다.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정치인이 많은듯했다. 물론 줄을 서는 일반인들은 더 많았다. 날이 추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작년보다 더 많았다. 너무 추워서 집으로 오는 도중에 때이른 개나리를 보았다. 농담삼아 작년에 핀꽃이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있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그러진 않고 지난 며칠 따뜻한 날씨에 자신도 모르게 피었든가 싶다. 이렇게도 추운데 개나리는 얼마나 추울까.... 힘찬하루 일러스트  

놓칠 뻔한 보험금, 다행히 찾아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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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보험 상담을 하다가 깜짝 소식을 들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림;악심이  “여보세요? 부부연금 문의하려고 했는데요…” 엄마는 단순히 부부연금 관련해서 문의하려고 전화를 걸었을 뿐인데, 상담원이 그러드랍니다.  아빠의 사망보험금이 있다고 말이예요. “그리고  암보험이 하나 있으신데요?” 순간 엄마 표정 = (⊙_☉)!!! 숨은 보물 찾기 우리는 아빠의 보험이 있는 줄도 몰랐던 겁니다. 엄마가 아빠의 암보험을 넣어 두셨었는데, 당신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거죠. 엄마는 놀란 듯이 말했습니다. “세상에… 모르고 지나갔으면 보험 청구기간도 놓칠 뻔 했네~” 보험도 숨바꼭질을 하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이다 만약 몰랐다면 그대로 사라져버릴 뻔한 보험금! 다행이 보험금을 청구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보험도 어느정도 청구 기간이 지나면 청구할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숨은 보험 찾기

세대 차이에서 오는 말뜻의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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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아이와 대화를 하다 깜짝 놀랬습니다. 일상 카툰 가족과 밥상에 둘러앉아 평범하게 밥을 먹고 있었죠. 제가 뜬금없이 이런 말을 꺼냈습니다. “광주 근교에 집 하나 사서 살고 싶다~” 소박한 로망 아닙니까? 도심보다는 조금 조용하고, 공기 좋은 교외에서 사는 삶. 그런데… 옆에서 밥을 먹던 딸아이의 반응이 뜻밖이었습니다. 다리 옆에다 집을 짓겠다고? 딸아이: “다리 근처에 집을 사서 살고 싶다고??” 헉! 😳 제가 말한 ‘근교(近郊)’는 교외를 뜻하는 거였는데, 우리 딸은 ‘근처 교(橋)’… 그러니까 다리 옆에 집을 짓겠다는 말로 들은 겁니다. 순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다리 밑에 작은 집 한 채, 지나가는 차 소리와 함께 사는 우리 가족…  세대 차이에서 오는 말뜻의 대참사 저희 세대에겐 익숙한 단어도 요즘 아이들에겐 생소한 법이죠. 딸아이에겐 ‘근교’라는 단어보다 다리(橋)가 더 친근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광주 다리 옆에 집 짓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건 아니란 말씀! 😂 가족 카툰으로 남기니 더 웃기다 이날의 장면을 네컷 카툰으로 그려봤는데요. 엄마: “광주 근교에 집 하나 사서 살고 싶다~” 딸: “다리 근처에 집을 사서 살고 싶다고?” (진지한 표정) 엄마: “...........” (말잇못) 다리 옆에 덩그러니 있는 상상의 집 🏡 보는 순간 다시 한 번 빵 터졌습니다. 이런 게 바로 가족 개그 아닐까요? 🤣 결론 아이와 대화하다 보면 말뜻을 다르게 받아들여 생기는 해프닝이 정말 많습니다. 그럴 땐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되죠. “광주 근교”가 어느새 “광주 다리 옆”으로 바뀌어버린 사건! 결국 우리 집은 아직도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언젠가 진짜 ‘근교’에 집을 마련하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결혼식 패션 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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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전 딸아이가 어버이날 선물이라면서 이쁘게 입고 다니라고 백화점에서 원피스 하나를 선물해줬다. 중년의 결혼식 패션 카툰 오늘은 아는 언니의 아들 결혼식이다. 외출은 잘 하지 않은 나는 딱히 차려입고 나갈곳이 없어서 그런지 외출복이 많지 않은편이다. 그래도 이나이쯤 되면 외출복하나는 괜찮은게 있어야 한다며 딸아이가 값비싼 원피스를 사줬었다.  불과 세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5월에 사준거였다. 입어 보고 샀던 옷이였기에 당연히 몸에 맞을줄 알았다. 몸에 낄꺼라고는 상상도 못해본 일이였는데 상상도 못할일이 벌어진 것이다. 뱃살에 자크가 걸려 올라가질 않는 것이다. 어떻게 뱃살에서 걸리냐고요;; 아니 어떻게 그렇수가 있는지 미스테리지만 현실은 내 뱃살에 원피스가 지 역할을 못하는 지경이다. 원피스가 맞지 않을꺼라곤 일말의 의심도 없었는데.... 기필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그래서 꼭 그 원피스를 꼭 입어야겠다.

중년의 BTS,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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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bts가 있다면 중년 여성에겐 임영웅이 있다. 가수 공연 이야기 하고 있는 카툰 오랜만에 아는 언니를 만났다. 이러저러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던중  작년에 싸이 콘서트 갔던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한 언니가 이렇게 말을 했다. “임영웅이 광주 콘서트할 때, 어쩌면 표 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임영웅 광주 팬클럽 회장님이 있어~~” 라고 하는거다. 와우~! 이 소리에 귀가 번쩍하는거 같았다.  물론 표를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누군가가 샀다가 일이 생겨 못가는 표가 간혹 생긴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가 구입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확실하게 갈수 있다는 말도 아니였고 갈수 있을꺼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사실 중년들에게 임영웅은 BTS 못지않은 존재 다. 그것은 티켓이 팔리는 속도로도 알수가 있다. 중년들은 결코 할수 없는 "광클" 티켓 발매합니다 일분후 마감입니다; 소리만 듣게 될뿐....

건강 검진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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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라는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하였습니다. 건강검진하는 모습 2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정기 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건강검진은 늘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체중계에 올라가는 순간, 의사 선생님과 마주 앉는 순간, 마치 시험 성적표 받는 학생처럼 두근두근합니다. 중년이 되면서 살은 점점 더 찌고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중이고 운동은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뭐라도 이상한 뭔가가 보일까봐 조마조마하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물론 결과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항상 같은 말을 듣고 같은 다짐을 하건만 다시 또 제자리입니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잖아요. 체중 관리, 운동, 스트레스 줄이기, 규칙적인 생활 하지만 막상 실천은 쉽지 않아요. 내일 하지 뭐~하면서 미루기 일쑤였죠. 그렇지만 이번엔 좀 달려져 보려고 합니다.  하루 20분이라도 걷기 운동 하기  늦은 밤 군것질 줄이고 물 많이 마시기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기 중간에 또 무너질지도 모르지만 오늘부터 운동을 하렵니다~

중년의 일상, 안경은 늘 숨바꼭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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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찾고, 찾아 놓고 다시 잊어버리고  또 찾다보면 항상 가까있는 안경 (돋보기) 안경과 숨바꼭질 핸드폰의 글이 잘 보이지 않을때가 많다. 나이도 많고 글이 안보일때는 더 많고... 그래서 돋보기겸 안경을 맞춰놓고  가까이에 놓고 생활을 한다. 그렇게 안경을 끼고 뭔가를 열심히  보다가 머리위에 올려두고 잠깐 다른일을 할때가 있다. 그러다 다시 핸드폰을 볼려고 했더니  안경이 도통 보이지가 않은거다. 도대체가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여기저거 뒤져 보다 결국 포기를 하고 의자에  덜썩 주저앉았더니 머리 위에 불편한 뭔가가 올려져 있는 느낌에 손을 올렸더니 안경이 있는거다.. 옛말에 "업은 애기 삼년 찾는다"는 말이 있던데 나는 업은 안경을 삼년 찾을뻔했다; 그래도 핸드크림을 치약으로 오해하진 않았으니  아직은 괜찮은거라 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핸드크림의 치약변신 보러가기

예약 전화인 줄 알고 뛰어갔는데… 또 광고 전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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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카툰 가게가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간, 주방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울려 퍼지는 *띠띠띵* 전화벨 소리!  핸드폰을 어디다 뒀는지도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울리는 소리로 뛰어갔습니다. 혹시라도 예약 전화일까봐.. 늦게 받으면 어쩌면 또 끊어질수도 있으니까.. 열심히 뛰어가서 전화를 받으면 꼭 이러한 소리가 들립니다. "김**씨 맞으시죠? 요번에 새로 나온 상품이 있는데요" 이러한 멘트의 광고전화... 정중하게 끊어보기도 했고 관심없다고도 말을 했지만 열심히 상품설명을 하더라구요. 바빠서 다음에 하세요라고 했더니 다음날 다시 또 바쁜시간에  전화가 오네요;; 그분들 고생하는거 알겠는데 전화받아야 하는 저도 고생이랍니다;

마음을 나누는 이웃, 가까운 동네 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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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 하루. 홍어무침, 떡볶이, 떡까지 챙겨주는 동네 언니와의 훈훈한 이야기.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의 소중함을 담았습니다. 이웃의 정 출처: 김은이 어제 저녁에 동네에서 장사하고 있는 언니가 홍어무침을 한통이나 가져다 주셨다. 적지 않은 많은 양의 홍어무침이였다. 언니도 식당을 하는 사람이여서 이렇게나 많이 주기가 쉽지가 않을텐데도 손이 큰 사람인지 너무나도 많은양을 가지고 왔다. 선뜻 받아 먹기가 미안할 정도의 양이였다. 예전에 언니는 떡볶이를 해다 주면서 애들이랑 먹으라고 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떡도 한번은 사다 준적까지 있다. 어디서 이런 우렁각시나 내 주위에 있는지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그렇게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생각을 한다. 목욕탕의 언니들이 그렇고 우렁각시 언니도 그렇다. 이 우렁각시 언니에겐 꼭 밥을 사야겠단 다짐을 했다. 마음이 따뜻하고 정많은 언니가 있어서 행복하다.  일용할 양식을 매번 주어서 더욱 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