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삼성워치인 게시물 표시

엄마, 그거 혹시 전자발찌는 아니지…?

이미지
 어제 고흥에 있는 친정집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발목에 묘한 기계가 보였습니다. 건강 체크용 스마트 워치를 발에 착용한 할머니 이미지출처: 김은이 "엄마… 그거… 설마… 전자발찌…?" 순간 온갖 드라마 장면이 스쳐 지나갔죠. 엄마는 태연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이거? 보건소에서 줬어~ 건강 체크하라고~ 삼성패드도 같이 줬단다~" 😮‍💨 아… 놀랬잖아요. 그렇게 시골 어르신들께 혼자 사시니 건강 체크하라고 삼성 워치랑 패드를 보급해줬다더라고요. 워치로 걸음 수를 체크해서 보건소에 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래요. (요즘 어르신들도 스마트하게 사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엄마가 허리가 많이 굽으셔서 걷는 게 힘들어요. 대신 자전거를 열심히 타시는데, 문제는… 손목 워치가 자전거 운동을 감지 못한대요. 움직임이 없다며… 그래서 엄마는 과감히! 발목에 워치를 착용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걸음 수? 몰라! 나는 페달로 체크한다!" 그렇게 자전거 운동량을 인식시키기 위해 발목에 착용한 워치. 식당에 밥 먹으러 가면서도 그대로 착용하시고 나오셨더라고요. 식당 의자에 앉아계신 엄마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살짝 웃기기도 해서 몰래 사진을 찍었어요. (물론 허락은 받았습니다😊) 건강을 챙기는 엄마의 지혜에 박수를 보내며, 발목에 찬 워치도 엄마의 건강을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우리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