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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설레는 남편의 말? “밥 먹고 들어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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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김은이   예전에는 남편의 사랑해라는 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년이 되어버진 지금은 아닙니다.  냄비 앞에서 식은 밥 뒤적이며, 속으로 생각합니다. “에휴 남편  밥 해주는거  이제 졸업하고 싶다”   이제는 사랑해보다 다른 말에 가슴이 심쿵합니다.  내가 요즘 제일 듣고 싶은 말 “사랑해”도 아니고, “보고 싶어”도 아니고, “넌 내 전부야”도 아니고 단 하나!  “밥 먹고 들어올게”  이 말 한마디에 오늘 저녁 설거지는 안 해도 될 것 같고, 내일 아침은 미소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년 부부의 현실 낭만 결혼 초엔 사랑이 밥 먹여준다더니, 이젠 밥이 사랑입니다. 가끔 오늘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한 마디만 해보세요~ “여보, 저녁 먹고 들어갈게~” 기적처럼 평화가 찾아올지 몰라요

계획은 완벽했지만… 현실은 탕수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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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 김은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중년의 유쾌한 생존일기 “오늘 불꽃놀이 있대~ 짜장면 먹으면서 보자!” 무더운 여름밤, 동생은 아이들과 함께 군부대 앞 바닷가 근처로 향했대요. 불꽃놀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화요리집에 앉아서 시원하게 짜장면 먹으며 보면 딱이겠다~” 싶었죠.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곁들인 만찬. 그런데...   “해가 왜 안 져...? 아직도 훤~하네?” 아무리 기다려도 불꽃놀이는 시작되지 않고 해는 지지 않고 바깥은 여전히 환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밤 9시, 불꽃놀이는 시작도 않하고  짜장면집은 마감시간이고  결국 결단! 찜통더위속으로 나갔어요.  결국… 밖으로 나가서 봤다는 이야기 시원하게 짜장면 먹으며 불꽃놀이를 감상하려던 계획은 무산! 결국 애들 데리고 다시 밖으로 나가 서서 불꽃놀이를 봤다네요. 짜장면집에서 불꽃놀이를 편하게 보겠다던 그 계획은 ‘계획’으로만 남게 되었고… 남은 건 탕수육 국물 자국과 여운뿐  이렇게 엇나간 계획, 누구나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돗자리 깔자마자 비 오는 날의 피크닉 커피 마시며 일몰 보려다 해가 구름에 가린 날 드라이브 갔다가 막히는 길에서 일몰 다 본 날 그런 날도 결국은 웃음이 남고,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함께한 순간은 그 자체로 즐거우니까

중년의 스트레스 해소법, 커피 한 잔과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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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일상 카툰 ※ 이미지 출처: ⓒ 김은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그럴 때 있지 않아요? 속이 답답하거나, 아무 이유 없이 마음이 뭉쳐 있는 그런 날.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괜히 울컥하고, 그냥…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 그럴 땐요, 동네 언니에게 조용히 말해봅니다. “언니, 바람 쐬러 갈래요?” 차에 몸을 싣고 창문을 열면 차가운 아침 공기와 함께 묵직했던 마음이 슬그머니 가벼워집니다. 노래 하나 틀고, 말 없이 달리는 그 시간 속에서 스트레스도, 답답함도 조금씩 흩어져요. 이른 아침, 커피 한 잔 들고 떠나는 소소한 드라이브. 거창한 여행도 아니고, 그냥 근처 한 바퀴 도는 정도지만… 그 몇십 분이 참 고맙습니다. 마음이 환기되고 기분이 새로워지거든요. 중년의 아줌마인 나에게 이런 드라이브는 단순한 외출이 아니라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는 작고 확실한 회복이랍니다. “멀리 안 가도 돼요. 누군가와 함께 잠시 떠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니까요. 보성 드라이브 추천 구례 드라이브 추천 [저작권 안내]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그림과 콘텐츠는 블로그 운영자 김은이가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무단복제 및 도용을 금하며, 필요 시 aksimi1427@gmail.com 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