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딸아이가 어버이날 선물이라면서 이쁘게 입고 다니라고 백화점에서 원피스 하나를 선물해줬다. 중년의 결혼식 패션 카툰 오늘은 아는 언니의 아들 결혼식이다. 외출은 잘 하지 않은 나는 딱히 차려입고 나갈곳이 없어서 그런지 외출복이 많지 않은편이다. 그래도 이나이쯤 되면 외출복하나는 괜찮은게 있어야 한다며 딸아이가 값비싼 원피스를 사줬었다. 불과 세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5월에 사준거였다. 입어 보고 샀던 옷이였기에 당연히 몸에 맞을줄 알았다. 몸에 낄꺼라고는 상상도 못해본 일이였는데 상상도 못할일이 벌어진 것이다. 뱃살에 자크가 걸려 올라가질 않는 것이다. 어떻게 뱃살에서 걸리냐고요;; 아니 어떻게 그렇수가 있는지 미스테리지만 현실은 내 뱃살에 원피스가 지 역할을 못하는 지경이다. 원피스가 맞지 않을꺼라곤 일말의 의심도 없었는데.... 기필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그래서 꼭 그 원피스를 꼭 입어야겠다.
매번 찾고, 찾아 놓고 다시 잊어버리고 또 찾다보면 항상 가까있는 안경 (돋보기) 안경과 숨바꼭질 핸드폰의 글이 잘 보이지 않을때가 많다. 나이도 많고 글이 안보일때는 더 많고... 그래서 돋보기겸 안경을 맞춰놓고 가까이에 놓고 생활을 한다. 그렇게 안경을 끼고 뭔가를 열심히 보다가 머리위에 올려두고 잠깐 다른일을 할때가 있다. 그러다 다시 핸드폰을 볼려고 했더니 안경이 도통 보이지가 않은거다. 도대체가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여기저거 뒤져 보다 결국 포기를 하고 의자에 덜썩 주저앉았더니 머리 위에 불편한 뭔가가 올려져 있는 느낌에 손을 올렸더니 안경이 있는거다.. 옛말에 "업은 애기 삼년 찾는다"는 말이 있던데 나는 업은 안경을 삼년 찾을뻔했다; 그래도 핸드크림을 치약으로 오해하진 않았으니 아직은 괜찮은거라 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핸드크림의 치약변신 보러가기
중년의 일상 그림 오늘은 유난히 마음이 잔잔한 하루였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괜히 하루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중년이 되고 나서 느끼는 건 행복의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더 많은 것, 더 큰 것들을 바라봤다면 지금은 그저 편안한 하루가 더 소중해졌다. 중년의 소소한 행복, 일상에서 찾다 작은 테이블 앞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셨다. 마주 앉은 사람과 긴 대화가 오간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오늘 어땠어?” 이 한마디가 전부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이 참 좋았다. 중년의 일상은 이렇게 조용한 순간에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부부 일상에서 느끼는 편안함 젊을 때는 대화가 많아야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말이 없어도 어색하지 않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하다. 부부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편안한 동반자’가 되어간다. 중년의 삶에서 이 편안함은 무엇보다 큰 가치다. 중년 감성, 차 한 잔의 의미 따뜻한 차 한 잔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고 마음을 쉬게 하는 순간이다. 특히 중년의 하루 끝에서 차를 마시며 나누는 짧은 대화는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 이런 시간이 쌓일수록 삶은 더 단단해지는 것 같다. 중년의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미 곁에 있는 것이 아닐까. ✔ 함께 밥 먹는 사람 ✔ 함께 차 마시는 시간 ✔ 오늘 하루를 나눌 수 있는 관계 이 세 가지가 있다면 이미 충분히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결론 중년의 일상은 빠르게 흘러가기보다 천천히 깊어지는 시간이다. 오늘처럼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면 그걸로 충분한 하루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중년의 삶은 그렇게 채워지고 있다.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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